입술이 워낙 건조하고, 조금이라도 껍질이 벗겨진다싶으면 손으로 뜯어내는 드러븐 성격이라ㅋㅋ 보습으로 각질까지 확 죽여놓을 립제품이 저는 필수인데요.

특히 계절이 계절인만큼 껍질 뜯다뜯다 피까지 보게되면서 립케어제품중에 요물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저는 화장을 빡세게 안하는 날이 많아서 보습감은 지닌 립글로스나 립틴트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립 웨이브 딜리트 미스틱 블루 펄

이 제품 정말 좋더라구요.

일단 외형부터 고급스러운 블루블루~~이렇게 고급지기 있기냐고ㅋㅋ

튜브형식으로 된 제품으로

넉넉한 용량 15ml 거기에

무향이라 저는 더 좋던데요.

일단 향이 있으면 먼가 더해지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튜브형식으로 일단 한방울 짜서

입술에 발라보니 약간 제형자체가

진해서 끈적이지 않을까 했었는데요.

바르기 전후를 비교했을 때를 보면

입술에 좌착 그어진 세로주름을

커버해주면서, 꿀광으로 입체감을 높여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머랄까 과한 플럼핑 효과 보다는

다각도로빛나는 광채느낌이라고 할까요? 이제품 하나만으로도

입술을 오동통하고 예삐보이게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서 살짝 음파음파했을 때는

생각보다 꿀처럼 착착 늘어나거나

쩍쩍 들러붙는 느낌이 또 없어서

저는 좋더라구요.

그냥 가벼운 페이스오일을 바른느낌으로살짝 위에 보습막이 쓰워졌다 싶기도하고

입술을 움직일 때마다 입술을 붙잡는 듯한 질감이 또 아니라서 바르고 나서도 굉장히 편하구요.

말랑촉촉한 약간 플럼핑 스타일의

립케어 제품을 좋아한다면

한번써보셔도 좋을 듯해요.

특히 생얼에도 쓰윽발라주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니까

사용 빈도수가 저절로 늘어나구요.

영양공급 볼륨효과에 보습효과

기대하면서 보나메두사 사랑하게되었어요!!